인천 남동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개척 및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9년 국내 전시ㆍ박람회 개별 참가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며, 지원내용은 업체당 200만원 한도에서 부스임차비 100%와 시설 구축·홍보비 60%가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남동구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하는 중소제조업이며, 지방세 체납, 동일 건으로 타기관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 경우 등 일부에 한해 자격이 제한된다.

신청방법은 남동구 기업지원홈페이지(http://biz.namdong.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방식이며, 접수 마감 후 자체 심사를 통해 업체 선정 후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는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도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수단의 부족으로 시장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해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시장개척을 통한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밖에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국내.외 우수인증획득지원’,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산업재산권 출원지원’,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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