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에 무인 여성안심택배함 설치, 공동육아나눔터와 어린이돌봄교실 확대

인천 중구는 지난 7일부터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여성친화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우선, 여성을 상대로 한 택배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을 영종국제도시 내 단독·다세대 주택지역으로 확대 설치하여 운영한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와 어린이 돌봄 교실도 영종국제도시로 더욱 확대하여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을 통한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종 위원회에서도 여성가족부 산출방식에 의해 2018년에 37.6% 였던 여성위원 비율을 올해 40% 이상으로 높여 여성참여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부서별로 여성위원 위촉 확대 계획을 세우고 위촉직 위원의 임기 도래일에 맞춰 여성인재를 추가로 발굴해 인재풀을 확대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여성을 포함한 일반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며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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