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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에 '脫 서울화'...경기·인천 몰려


지난해 수도권 이동 13만1,995 명

2017년 보다 29.63% 가량 늘어나


서울의 높은 집값으로' 脫서울화'현상이 지속되는가운데, 경기도-인천광역시 쪽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주한 인구 수(순이동자)는 총 13만1,9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1,821명보다 29.63%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로 12만 3,949명, 인천으로 8,046명이 각각 이동했다.

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인해 주거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서울 전 지역에서 적용되면서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하는 현상이 늘었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114 시세 자료에 따르면 1년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9.95%나 올랐다. 3.3㎡당 서울 아파트 가격은 1년 사이 2,180만원에서 2,615만원으로 증가했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 새 아파트로 서울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12월에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 A2블록에서 분양한 ‘일산자이 3차’의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고양시에서 들어온 청약 통장 수는 901개, 반면 기타지역에서 들어온 청약 통장 수는 1,936개로 고양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포스코건설이 12월에 경기 의정부시 가능2구역에서 선보인 ‘더샵 파크에비뉴’도 의정부시에서 591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지만 기타지역에서 접수된 청약 통장 수는 743개였다.

연초에도 수도권 분양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이달 10일 경기 용인시 신봉동에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은선 기자  leseon7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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