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인천시 주관 ‘2018년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인천시 노인복지관 9곳과 옹진군청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실시했다.

최우수상은 미추홀구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연수구, 장려상은 서구가 각각 수상했다.

미추홀구의 사업수행기관인 미추홀노인복지관은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속으로 찾아가는 열린 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양한 정책 방향을 반영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비활성화 경로당의 프로그램 참여 욕구를 유발, 미추홀구 158개 경로당 중 156개 경로당이 참여하는 등 높은 사업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여가교양 프로그램 보급과 더불어 특화사업, 특별행사, 경로당 활성화,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여가를 누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경로당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교육·여가·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증진과 찾아가는 노인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군·구의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