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인천항만공사 가족 및 인천시민 여러분!

소망과 기대를 담은 2019년 황금 돼지띠의 해, 기해년(己亥年)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인천항에 종사하시는 모든 관계자와, 항만서비스 이용 고객 여러분께도 힘찬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기해년은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 돼지띠의 해로 예로부터 돼지는 집안에 부를 가져다주는 길상의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렇게 복을 가져다 주는 황금 돼지의 기운을 받아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지난해 우리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최대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을 거뒀습니다.
이것은 신항 완전 개장에 따른 영향도 있었겠지만,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성과일 것입니다.
그간 우리가 일궈낸 결과를 돌아보면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시련과 고난도 있었지만 우리는 그만큼 더 단단해졌고 그 단단함 위에 새로운 미래를 쌓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위기 앞에서도 묵묵히 나아가는 힘으로 인천항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요동치는 격랑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움츠러들기보다는 우리의 저력을 발휘하여 기회의 파도에 올라타 더 큰 세상으로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요하게 추진할 목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인천항 항만인프라 개발사업은 수요를 고려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 조성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넷째,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는 재정 건전성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고민할 것입니다.
다섯째, 물동량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금년 경제상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컨테이너 물동량 325만TEU 달성목표는 반드시 전사적인 역량을 다해 돌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인도, 대양주를 넘어 유럽항로 등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해 인천항이 글로벌항만으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주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인천항이 세계적인 항만으로 나아가는 조건과 환경을 다져나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근본적인 변화와 개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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