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돼지 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올 한해 모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세계경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유가상승, 신흥국의 금융 불안, 중국경기 둔화 가능성 등으로 인하여 세계 성장률은 하락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등 혁신성장 선도 사업 발굴·확산을 위한 규제혁신 법률이 시행되는 등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IFEZ는 핵심 현안사항의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

NSIC가 주주사간 갈등으로 3년 반 동안 멈추어섰던 것을 정상화시켰습니다.

아울러, NSIC와 포스코 간 이해관계로 완공 후 2년 반이나 오픈하지 못했던 ‘아트센터 인천’을 그랜드 오픈하였으며, 기부채납과 등기가 완료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송도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워터프런트 사업은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완료하여 1-1단계의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을왕산 Park52 사업’을 글로벌 무비·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을왕산 IFUS HILL’사업으로 추진하여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잠진∼무의 연도교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어 무의도의 접근성 확보 및 교통편의 제공으로
주민편익이 증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 형지글로벌의 패션복합센터가 기공을 하였고, 세브란스 병원 유치와 함께 연세대 사이언스파크 조성 및 추가 학생 5천명이 수학하는 2단계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투자유치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되었으며, 아이리스코리아의 제조 및 연구시설 착공, 스위스 바이스트로닉의 트레이닝 센터 유치 등  신성장 산업의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였습니다. 

도시가 건설되기까지는 약 3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IFEZ는 개청 후 15년이 되어 그 반환점을 돌았으며, 2019년은 미래를 향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해입니다.

이에 따른 올해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①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② 글로벌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③ 고품격 문화·레저 허브도시를 만들겠습니다.
④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를 만들겠습니다.
⑤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올해는 IFEZ가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이러한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 하시는 일마다 승승장구하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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