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8천억 투자, 2019년 착공, 리조트 2022년, 테마파크 2025년 개장
인스파이어 추가 1조원 투자와 7년형 세금감면 결정으로 날개 달아
인천경제청은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공사 IBC-III에 외국인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7년간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를, 13년간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과 같은달 31일 기획 재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난 11월 20일 MGE(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의 100% 소유 지분구조변경과 추가 1조원 투자로 총 2.8조원을 투자하는 사업내용을 문체부로부터 승인받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세금 감면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 사업추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의결을 통하여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사업가운데에 관광호텔 리조트업(숙박, MICE, 테마파크 등)에 해당하는 사업은 개장후 처음 5년간 100% 이후 2년간은 50%의 법인세 감면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경쟁이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총 2.8조 투자금액과 세금감면 혜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미국 커네티컷의 모히건썬 카지노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MGE(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100% 소유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서편 IBC-III지역 1,058,000㎡(약 32만평)에 호텔 3개동, 실내외 테마파크, 1만5천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 컨벤션 및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1단계 약 1.5조, 2단계 약 1.3조 총 약 2조 8천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청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건축 협의, 호텔사용승인 등의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며 “금번 추가 1조원투자로 총 2.8조 투자 및 조세감면 의결을 계기로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에 탄력이 붙을 것이며, 영종지역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즐기고, 쉬어가는 관광레저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 인력을 최대한 고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