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해오름근린공원(소래포구 수변광장) 얼음 썰매장이 지난달 29일 개장식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으로 진행됐으며, 경품 추첨, 제기차기 및 투호 등 전통 놀이 체험, 매직벌룬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동구 얼음 썰매장은 논현동 해오름근린공원(소래포구수변광장)내 가로 30m, 세로 40m 규격의 1천200㎡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150여개의 얼음썰매를 비치해 이용객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썰매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개장을 제외하고, 매일 공휴일 포함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포함하여 평일 6명, 주말 8명이 상주한다.

썰매장은 내년 2월 11일까지 50일 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 얼음썰매장 운영으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쉬고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야외놀이 공간을 조성했다”며 “썰매장 내 장갑 착용은 필수”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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