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직원 일동이 지난 12월 31일 (재)인천인재육성재단장)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을 비롯한 소속 임직원 및 인천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소속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과급의 일부와 ‘재단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행사’에 참여해 모인 기부금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특별하다.

앞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시 산하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에 따른 성과급의 일부를 모아 지역인재를 위해 나누자는 나눔의 정신과 기부문화 정착에 일조하고자 하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전 임직원의 마음을 한데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금일 진행된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 이외에도 지역사회 환원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 미혼모가정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 사랑의 연탄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은 “장학재단을 통해 인천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나라의 일꾼으로 자랐으면 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인천인재육성재단의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인천 지역 학생들이 큰 재목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원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그동안 13,651여명의 장학생에게 96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33,019명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리더십스쿨, 대학생 해외연수 등 15억 원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19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인천형 인재의 전략적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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