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2018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연수구는 10년 가까이 자전거 도로와 시설물 정비를 통해 생활밀착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왔다.

또 ▶매년 구민을 위한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교육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 ▶자전거 등록제 등의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민간사업자(삼천리자전거)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인천 최초의 공유자전거 ‘쿠키자전거’ 1천 대를 운영해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들이 쉽게 자전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남석 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생활 속 자전거 이용과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