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내년도 본예산에 주민 제안 사업 9건을 반영한다.

공단은 지난 8월 ‘주민 제안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 받은 16건의 주민 제안 사업 중 9건을 본 예산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2019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 집행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했다.

지난 8월 ‘주민 제안 사업 공모’를 통해 16건의 주민 제안 사업을 접수 받아 내부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건을 최종 채택했다.

채택된 사업은 부평구 다목적실내체육관 2층 체육관 무대에 장애인 경사로 및 리프트 설치, 방촌공원과 부이공원의 환경 개선사업 등이다.

박한섭 공단 이사장은 “구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며 “주민 참여 경영 확대를 통해 구민과 소통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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