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연 당구선수가 까리뇨당구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 남구 도화동에 인천 최초의 까리뇨국제식대대 7대를 보유한 까리뇨당구클럽이 오픈해서 인천 당구인들이 한번씩 찾아오는 이색적인 모습이 화제가 됐던 가운데, 이번에는 까리뇨코리아의 야심작인 아방가르드'가 인천 부평에 위치한 '빌 몬스터(BILL MONSTER)에 첫 선을 보여서 인천당구인들이 요즘 술렁이고 있다. 
 
까리뇨 국제식대대는 2017년 포르투 당구월드컵에서 그당시 김행직 선수가 우승할때 국내 당구인들에게 인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며 그동안 포켓볼, 스누커 분야에서는 이미 명성을 쌓아왔지만 국제식대대로는 아직 국내에 생소한 브랜드이다. 
 
이번 '아방가르드' 신모델은 원목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이 더 세련되었으며, 당구공을 다뤄보면 바닥의 공 구름이 안정적이며 쿠션의 반발력 또한 탁월하게 좋다고 한다.
 
'빌 몬스터'의 권혁민(JBS소속) 선수의 말에 따르면 "당구대의 선택은 어쨌든 고객들의 몫이다. 하지만 고객에게 최상의 당구대를 공급하는 것 또한 당구클럽을 운영하는 운영자로써는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이라고 본다"며, "이번에 까리뇨국제식대대 '아방가르드'를 인천 최초로 이곳 빌몬스터에 설치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저희 구장 빌몬스터 당구동호인들도 저의 선택에 대해 흔쾌히 받아주셨으며, 저 또한 많은 검토를 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브리엘, 버호번, 브레똥, 쉐빌롯 등에 밀려 국내에서 구경조차 하기 힘든 '아방가르드' 까리뇨당구대의 도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은 미지수이다.
 
인천은 전국 당구계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만약에 인천에서 까리뇨국제식대대 '아방가르도'가 호평을 받는다면 전국으로 순식간에 퍼져 나갈것이고, 아니면 미풍에 그칠것이다.
 
까리뇨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이 끝날 무렵에 이렇게 까리뇨당구대인 '아방가르드' 제품이 대한민국, 게다가 당구계의 판도를 좌우하는 인천에 설치된 점은 의미가 있다"며, "까리뇨 본사측에서도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켓팅을 펼쳐 나갈것이며 향후 자체 당구대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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