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넘치는 ‘경제특별시 인천’ 실현
인천도공, 노후산단 재생사업 적극 참여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의회 의결 결과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시행하게 됐으며, 같은 날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참여 결정에 따라 신규 산업단지의 속도감 있는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민선7기 시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특별시 인천’ 실현을 목표로,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및 검단지구 내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주공장 부지 확보 및 무분별한 공장지대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위하여 2014년 서구 오류동 일원에 2,251천㎡의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준공하고, 1,382천㎡의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서북부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신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고, 균형발전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산업시설용지 분양률 100%(분양불가용지외)로 총 842개 업체가 입주하여 현재 777개 업체가 가동 중으로 약 9천여 명이 고용되어 산업일선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누계생산액이  5천억 원에 이르는 등 인천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19일 인천시의회 의결을 통해 인천도시공사의 신규사업추진이 최종 결정된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민선7기 시정부의 정책사업인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특별시’ 및 ‘더불어 잘 사는 균형 발전방안’에 포함되어 북부권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검단2산단은 기존 검단1산단과 연계된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Industrial Park’ 개념을 도입해 좀 더 높은 수준의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여 인접된 기존 산단의 가치상승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사업부지 북측 서해로 흘러가는 검단천 주변은 생태적으로 보전·복원하여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검단2산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3기 신도시에 ‘계양테크노밸리’가 포함되었다. 계양구 귤현·박촌 일원에 3.35㎢ 규모로 인천도시공사와 LH가 참여하는 ‘계양테크노밸리’는 공공택지와 함께 0.9㎢의 ‘자족용지인 정보통신·디지털컨텐츠 등의 첨단산업단지’가 계획되어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된 ‘미래형 첨단 친환경 산업단지’는 상암~마곡~계양~부평~남동~송도의 신(新)경인 산업 축을 연결하고 지식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현재, 인천은 1960~1980년대까지 국가발전을 주도했던 산업단지의 노후화 및 기반시설 부족, 도심지역과의 부조화 등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노후 산업단지를 정비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산업단지의 물리적·환경적·복지적·산업적 환경을 개선하여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국토의 균형발전이 기본취지”라며 “이번 신규 산업단지 추진으로 인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참여를 통해 기존 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와 산업단지 전문기관으로의 위상 구축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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