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교류 확대할 터…왕기화 화백 기념 화폭 선물

본지 남익희 회장(가운데)과 하태규 한중문화교류협회장(좌측),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이정학 이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신문사가 한중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양국 문화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본지는 23일 오후 2시 본사 6층에서 한중문화교류진흥협회와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등 3개 기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한중문화교류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본지 남익희 회장과 하태규 한중문화교류협회장,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이정학 이사장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본지 남익희 회장은 협약식 체결 후 하태규 회장과 이정학 이사장에게 본지 운영위영으로 위촉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남익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천과 중국 문화인들이 교류를 확대하고 작품들을 공유해 한중교류협력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태규 한중문화교류협회장은 “한중 문화교류가 지금보다 더 많이 이루어져 한중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우정이 더욱 굳건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왕기화 화백이 자신의 그림 한 폭을 본지에 기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국 톈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왕기화 화백이 방문해 직접 그린 그림을 본지에 기증했다.

한편, 한중문화교류협회는 2019년 9월 중국 10대 화가인 기진민·희준요 화백을 초청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제8회 한중문화교류전을 열고 중국미술협회 왕기화 화백 등 10인을 초청해 한중문화인들의 교류와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중문화교류진흥협회는 지난 10월 20~25일 인천 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제7회 한중문화교류전’를 개최해 한국과 중국, 대만을 대표하는 작가 10명의 초청해 작품 135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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