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천시 중구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전 구민(중구 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1월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이 완료되면 중구 구민과 등록 외국인은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이에 따라 성별, 연령, 직업 및 건강상태 등에 상관없이 중구 관내는 물론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의 가입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 하고 보험가입 예산 8천만 원이 지난 18일 중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의 본격적인 가입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구민대상 보험 가입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에너질 절약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부응함은 물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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