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연수구 소재 ㈜에스피지 기업을 방문해 기업관계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시청

인천시는 지난 21일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교통시스템으로 발달하게 될 PAV(개인용 자율항공기)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숨비와 ㈜에스피지(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혁신 기술과 시스템 개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응원했다.

㈜숨비는 2015년 창립, 혁신적인 노력으로 다수의 특허 및 인증을 통해 창의적인 상용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2018년 유인자율운항(PAV)을 위한 멀티콥터형 비행제어 시스템 개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초 유인 드론 핵심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미래형 유인 이동체 시장을 타깃으로 한 PAV 개발, 드론과 PAV 의 안전 운항을 위한 ‘하늘 길’인 저고도 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UTM)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피지(연구소)는 1991년 창립, 산업의 중심인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까지 One Stop으로 생산되는 세계 일류의 기어드모터 제조 기업으로 UL TCP 인증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고 기술 수준인 로봇용 정밀감속기 개발을 완료하여 출시하였고, 2018년 전체 매출(3,050억원) 중 수출 비중 50~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3개국 5개소의 생산 및 판매 법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수출 비중을 6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정부에서 공모하는 PAV 핵심부품 기술개발 사업인 ‘유인 자율운항을 위한 멀티콥터형 비행제어 시스템 개발’의 수행기관으로 인천지역 컨소시엄이 지난 9월 선정되었으며, 인천컨소시엄은 드론전문 기업인 (주)숨비, 모터전문기업인 ㈜에스피지(연구소),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및 인하대 등으로 구성되어 인천시가 우리나라 PAV 관련 연구에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산학연 협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핵심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도해야 하며, 인천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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