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관장 김희량)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간 ‘청소년 공정여행 프로젝트-꿀잼로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는 선사시대부터 근, 현대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신미양요의 격전지였던 초지진과 광성보를 방문해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웠던 선조들의 호국정신과 투지가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 군을 찾아 고인돌이 세워진 과정과 함께 당시의 계급제도와 사회 조직을 살펴봤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교동도에서 실향민과 실향민 2세들의 삶의 흔적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공정여행 프로젝트 ? 꿀잼로드’에 참가한 청소년은 “이번 여행을 계기로 공정여행에 대해 이해하고 강화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은 내 꿈과 만나는 곳, 청소년이 마을과 더불어 성장하는 플랫폼이라는 미션과 비전 아래 청소년활동 네트워크 망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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