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중구, 강화군, 옹진군의 5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56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해양수산부에 중구 등 7개소, 710억원의 대상지를 발굴해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5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사업은 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야달항, 답동항, 대이작항 등에 내년부터 2년에 걸쳐 어항기반시설, 어촌관광시설 등 어촌의 혁신역량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소야리항은 여객 기항지 접안시설 확충사업을 타 사업에 포함하여 사실상 6개소가 선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은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추진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사업비는 개소당 평균 100억원으로 총 456억원(국비70%, 지방비 30%)이 투입될 예정이며, 우선 2019년에는 160억원이 투입된다.

정종희 수산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시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이룬 성과인 만큼 확보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0~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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