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역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수출 탑(80개사) 및 포장·표창(31명) 등 수상

인천 수출이 2013년 이래 6년 연속 특·광역시 유일하게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인천시는 인천 수출성장의 주인공인 관내 수출기업과 수출 유공자와 함께 2018년 인천무역의 날 행사를 13일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과 이용범 시의회의장, 인천기업협의회 및 관내 수출유관기관 단체장과 수상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인천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첨단 IT, 디지털산업 부품인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비에치가 4억불, 데이터디스플레이 장치를 생산하는 ㈜코텍이 3억불 수출탑 등 80업체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을 받은 벤다선광공업(주)의 유권범 대표 등 31명의 임․직원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수출기업 중 최고의 수출성장을 기록한 ㈜비씨 등 4개 기업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지난 2014년 300억불을 돌파한 이후 15년 312억불, 16년 358억불, 17년 396억불 등 매년 수출성장을 지속해 왔다. 

인천 수출은 17개 시·도 중 충청북도와 유일하게 지난 6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10월 기준 338억 달러의 수출성과로 올해 40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한 해 동안 수출 강세를 보인 분야는 반도체(13.7%), 자동차(10.6%), 철강판(9.6%), 석유제품(4.7%), 농약 및 의약품(4.6%) 등이 증가했다. 

전국 수출 품목과 유사하게 인천도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등의 비중이 30%를 차지하고, 자동차산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고른 증가세를 유지해 400억 달러 달성과 함께 무역도시로 발돋움했다. 

한편 인천시의 수출지원사업 및 경영안정자금 등 토탈 기업지원 사업은 비즈 오케이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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