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올해 ‘예쁜 마을 가꾸기 벽화(도색)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상반기 3~5월, 하반기 9~11월까지 총 6개월동안 지역 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관교여중 담벼락 등 10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에는 전문가 2명을 비롯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총 10여명이 참여했다.

사업이 진행된 담장 등은 스토리가 존재하는 마을벽화 조성을 목적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하는 등 도시환경개선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건의했으나 선정되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쁜 마을 가꾸기 벽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골목골목 환해지는 그날까지 벽화 그리기는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범죄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벽화 그리기 사업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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