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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권도협회의 부정부패 막아달라"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기도 태권도협회의 부정부패를 막아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게시글 작성자에 따르면 2017년 체육계 적폐청산 차원에서 문체부가 주관했던 체육분야 정상화 TF에 경기도 태권도협회와 관련된 비위 의혹에 대한 감사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A씨는 “경기도 태권도협회는 2017년 1월 연말결산 이사회에서 3억원을 공제조합에 ‘출자’하기로 의결하고 같은 해 2월 경기도 태권도 재단 정기이사회에서도 2억원을 공제조합에 ‘출자’하기로 의결했지만, 주무관청인 경기도청에서 ‘출자’가 아닌 ‘출연’으로 변경됐다”며 이사회 허위보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공제조합 허가 건을 수임받은 행정사의 진술에 따르면 주무관청인 경기도청에서 ‘출연’이 아니면 공제조합 설립이 어렵다는 답변을 하자 태권도협회장이 이사회 등 의결 없이 ‘출연’으로 서류를 보완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태권도협회장은 설립하지도 않은 공제조합에 금전소비대차 계약서를 만들어 담당자에게 본인명의 통장으로 지출하라고 지시하고, 이를 공제조합 운영비 및 행정사 수임비용으로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기도 태권도 재단의 자금 1억 원을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명목으로 승인받은 후 경기도의 승인 없이 이사회에서 경상비로 전환시켜 이 중 7천만원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외에 40여 개의 의혹이 제기되고 그에 다른 감사결과가 나왔음에도 3개월 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징계는커녕 마치 무슨 일 있었냐는 듯 경기도 체육회와 경기도 태권도협회에서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협회의 공금을 자기들 개인 재산인 것마냥 사용하는 사람들을 언제까지 가만히 두고 봐야 하는지 개탄스럽다”라면서 “경기도 태권도협회의 부정부패를 막아달라”고 국민청원 게시글에 올렸다. 

이영란 기자  yr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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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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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도인 2018-12-13 16:29:08

    협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기인 태권도가 더욱 태권도다워지고 후세에도 더욱 발전된 태권도인들을 양성하기 위함이 아닌지요...언제 부터인가 정치에 축소판이 되었고 어떠한 이들에게는 용돈 벌이에 단체가 된거 같네요...이번 기회에 낱낱히 밝히고 확실한 개선이 필요하네요   삭제

    • 사범 2018-12-09 03:06:17

      협회자체를 해산하고 도장은 개인사업체이니 국기원은 협회가입에 상관없이 심사고유의 업무만 실천해라.
      고액의 협회가입비 실체를 밝혀라. 그돈 어디에 쓰는건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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