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6일, 동구치매안심돌봄터 희망의집에서  어르신들이 가족들을 초대해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흥분, 공격성, 감정 장애를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큰 음악, 율동 등의 예술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날 음악회에서는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으로 율동, 무용, 듀엣 및 합주 등으로 가족과 어르신들의 소통하는 시간으로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치매어르신들에게 예술치료 및 인지 재활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경애심을 높이고 참여한 가족들이 서로 행복과 희망을 나눌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매 안심돌봄터는 관내 거주 어르신의 인지 건강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다양한 관리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제공하고 치매 고위험군 및 정상 어르신에게는 치매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발생을 감소 또는 지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치매어르신의 종합적인 관리와 회복을 위하여 치매 치료비지원, 가정방문, 인지프로그램 시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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