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청량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호불사(주지스님 현덕호)는 7일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228포(2천800kg)’를 연수구에 기탁했다.

호불사는 매년 지역 내 불우이웃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을 품으며,  모든 이들과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의 선행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현덕호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나눔을 실천코자 올해에도 신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저소득층에 후원할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 활동에 동참한 우리 신도들이 오히려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올 겨울을 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불사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기탁된 쌀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내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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