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하늘생태정원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튤립의 향연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송현공원에 올해에 이어 내년 봄에도 알록달록한 튤립이 꽃피울 전망이다.

 구는 봄철 꽃피우기 위해 미리 튤립을 식재해 주민들이 내년도에도 화사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송현공원 내 하늘생태정원에 튤립 3만 5천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튤립은 추식구근으로 가을에 구근을 식재하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 봄에 꽃이 핀 튤립을 식재하게 되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기에 가을 튤립 구근 식재를 통해 총 3천만 원 예산 절감효과도 거뒀다.

 구는 내년 3월에는 팬지, 비올라 등 봄 초화를 추가로 함께 식재할 예정이며, 이번에 식재한 튤립이 만개하는 4월에는 하늘생태정원 전체가 오색찬란한 꽃물결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구 관계자는 “내년 4년차에 접어드는 하늘생태정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앞으로도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계절마다 여러 가지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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