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제9회 인천 미래 인재양성 마인드 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의 23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 등 6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등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 지도자들이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의 고민에 답하는 ‘청소년 마음 토크’와 선생님과 학생이 같은 편이 돼 함께 제기차기 게임을 하는 ‘사제동행 이벤트’ 등 학업 스트레스를 떨치고 미래의 꿈을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킬라그램, 디크런치, 노브, 키썸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과 함께 청소년 시기의 고민을 공유해 참여한 청소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9번째를 맞는 마인드 업 행사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에서 새로운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인 만큼 참여한 청소년들이 즐겁게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의 소중한 인재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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