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에세이 배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각각 7, 8위
전자책 분야에서는 일본 소설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 1위 올라

인터넷 전문서점 예스24의 1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지난 주 보다 두 계단 상승하며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두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고,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은 두 계단 내려간 3위, 2편은 네 계단 떨어진 6위를 차지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자녀 교육법을 다룬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관계 편’과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은 각각 4, 5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에세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배우 하정우의 두 번째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가 7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고,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네 계단 오른 8위에 안착했다.

지난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방송인 이영자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매니저에게 추천하며 화제가 된 ‘약간의 거리를 둔다’는 여섯 계단 떨어진 12위, 타인이 정해준 인생 매뉴얼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아보길 권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네 계단 내려간 13위다.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전 주 대비 여섯 계단 하락한 14위로 다소 주춤했고,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다섯 계단 떨어진 16위에 자리 잡았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다섯 계단 내려가 19위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tv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등장한 50개의 손맛 레시피를 담은 ‘수미네 반찬’은 네 계단 떨어진 9위를 차지했고, 기욤 뮈소의 신간 장편소설 ‘아가씨와 밤’은 10위로 순위권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는 지난 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11위,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두 계단 떨어진 15위다.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 Becoming’은 열 계단 내려간 17위로 다소 주춤했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육아 비법을 소개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학습 편’은 새롭게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독자 45만 명을 돌파한 인기 유튜버 ‘영어 알려주는 남자’가 공개한 영어 학습법을 다룬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은 20위로 순위권에 첫 등장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일본 작가 유즈키 아사코의 대표작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가 새롭게 1위에 올랐고, 김혜령 작가의 인문서 ‘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는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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