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일본 기타큐슈시에 버금가는 국제환경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환경도시 조성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서구에 따르면 서곶로 등 2개 노선 3.5km에 대해 직사각형, 원형 등 정형식 수형관리를 시작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명품가로수 시범거리 조성은 약 2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우재로 등 16개 노선의 수형관리 사업과 병행 추진된다.

가로수는 구민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색자원이자 도시 가로경관의 친환경성과 자연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경관요소로 도시경관 개선효과 뛰어나다.

서구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명품가로수 거리를 통해 가로환경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주민이 명품 가로수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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