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고용률 4분기 연속 1위, 실업률은 뚝

<인천시 2017년~2018년 분기별 청년일자리 지표, 통계청>

 고용률 지난해 부터 4분기 연속 특·광역시 1위
 실업률 3분기 8.8%로 전국평균 이하로 떨어져

인천시 청년일자리에 녹색불이 켜졌다. 청년실업률이 대폭 개선되고 청년고용률은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특·광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올해 3분기 청년실업률은 8.8%로 전국 평균 9.4% 및 7대도시 평균 실업률 10%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청년실업률 11.9% 보다 대폭 개선됐다.

고용률 측면에서도 올해 3분기 인천시 고용률은 48.5%로 지난해 3분기 45.6%에서 지속 상승 중이다. 4분기 연속 청년 고용률은 특·광역시 1위다. 청년고용률은 전국 평균 43.1%, 7대도시 평균은 41.4%로 발표됐다.

시는 청년들의 일자리 탐구와 취업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업, 우리 지역에 비중이 높은 중소제조기업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만족감을 갖고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소제조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1석5조) 인천청년사랑 프로젝트’는 당초 세웠던 올해 목표 800명을 넘어 연말까지 1천여 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ㅈ지난 20일 기준 827명의 중소제조기업 청년 근로자들을 지원했다.

또 ‘면접 의상 무료 대여’ 사업도 11월 20일까지 2천74건 대여 및 지원이 이뤄져, 목표치의 2배에 가까운 청년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신규채용 2명이상 포함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의 청년을 고용한 중소기업에 휴게실, 기숙사 등 시설 개선비용을 1천만 원~4천만 원 지원하는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에는 올해 32개 기업을 선정 완료하였으며, 이들 기업은 올해 296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했다.

인천시의 (1석5조) 인천청년사랑 프로젝트는 중소제조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연 120만원의 복지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온누리상품권, 건강검진, 자기계발, 문화생활. 가족 친화 등 다양한 5개 항목에 사용이 가능해 1석5조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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