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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직원, 업자에 금품 수수설 ...공사 "내사후 징계절차 밟을 것""상품권 등 70만원 상당… 문제 소지 있어 돌려줬다"

수도권매립지공사(이하 SL공사) 직원이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가 돌려줘 공사 감사실에서 내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SL공사 감사실에 따르면 공사 직원인 A 과장은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폐기물처리 업체와 주민감시원 등 5명으로부터 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감사 결과 A 과장은 금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문제의 소지가 있어 이를 돌려준 것으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측은 이들 5명이 왜 A 과장에서 금품을 줬는지, 또 A 과장이 언제 이를 돌려줬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품을 줬다는 측과 받았다는 A 과장의 진술이 엇갈려 현재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감사실은 밝혔다.

감사실 관계자는 “A 과장은 주변에서 깐깐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직원인데 금품을 받았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조사가 끝나는데로 징계위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측은 A 과장을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A 과장은 폐기물 감독관으로 반입 폐기물을 감시.감독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강우영 기자  rainzero@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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