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협업’”

제36회 인천복지포럼이 20일 인천로얄호텔 영빈관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이윤성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본지 남익희 회장,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윤성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36회째를 맞는 인천복지포럼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협업’”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미스터 콜라보(Mr. collabo)'로 불리며 '협업전도사 1호'로 유명 윤 회장은 중국판 테슬라 웨이라이를 비롯해 알리바바, 구글 등 단기간에 '메가시너지'를 창출한 기업들의 사례를 들며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은 협업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어 “대기업인 기아자동차와 중소 완구제조기업인 영실업은 기아자동차의 모델로 로봇완구를 만들어 제품도 판매하고 대기업 자동차도 광고하는 '윈-윈'의 결과를 만들었다”면서 국내 협업 사례도 설명했다.

그는 “협업은 서로 다른 강점과 전문성으로 토대로 경계를 융합하는 것이다. 바로 두 개 이상의 개체가 서로 다른 강점을 수평적으로 연결하여 메가시너지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거 끼리끼리 뭉쳐있어야 생존과 번영이 가능했기에 이민족, 이교도는 배척하고 약탈했다. 이제는 다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새로운 창조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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