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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자, 숨진 피해자 점퍼 입고 법원 출두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사건과 관련해 가해 중학생 중 한 명이 피해 학생에게서 뺏은 패딩점퍼를 입었던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4명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인천 연수경찰서 조사 결과, 다문화가정 중학생 14살 A 군을 집단폭행하고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A 군의 러시아 국적 어머니가 인터넷 게시판에 "저 패딩도 내 아들의 것"이라고 러시아어로 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등 인터넷 게시판에는 가해 중학생 4명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피해 학생의 지인이라고 밝힌 청원자는 “체구가 작고 마음이 여린 아이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일부 아이들의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다”며 “다문화 가정에서 힘들고 외롭게 살던 아이였는데 죽기 전까지도 고통받았을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진다”고 밝혔다.

가해자 등 4명은 상해치사 혐의로 16일 모두 구속됐다.

이영란 기자  yr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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