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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 대학 졸업생에게 위장 취업 강요학교 측에 항의하자 ‘입 다물라’ 고소, 학생, 위장취업 실태 고발 청와대 청원

인천의 모 대학 졸업생이 해당 학교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위장취업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를 조사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이 졸업생은 이같은 문제를 언론과 정부기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자 해당 대학은 이 졸업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입막음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졸업생은 ‘전문대학 졸업생들을 위장취업자로 만드는 실태를 고발한다’는 청원 게시글을 지난 10일 올렸다. 

그는 “해당 대학은 4년째 ‘취업률 1위’라는 문구로 홍보를 하며 화려한 취업률 속에 많은 졸업생이 전공학과 교수들의 취업확인 및 독촉전화, 위장취업 등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 교수 중 한 명이 한 번도 가 본 적도 없고 전공학과와는 무관한 사업장에 취업한 것으로 허위 서류를 만들었다”며 “올해 1월 초 집으로 배송된 우편물에 직장의료보험증을 받고서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과 교수에게 이에 대해 항의자하 ‘취업률이 안 나오면 학교 이미지가 나빠지고 지원금이 적어진다’며 사과는커녕 회유와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위장취업 실태의 피해자로서 이를 알리기 위해 공익제보를 한 것인데 자신이 오해했다는 진술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받았다”며 "이를 거부하자 업무방해, 뉴스제보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자신을 고소했다“고 말했다.

또 국민연금공단과 교육부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런 후속 조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글로 인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바뀔지, 사회에서 관심조차 가져주지도 않을 전문대학교 졸업생의 글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조리한 실태가 바로 잡히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내어 적었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청원 게시글 바로가기

강우영 기자  rainzero@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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