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좌의 일환인 ‘캘리그라피 강좌’를 13일 G-타워 1층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다채로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된 이날 강좌는 한국어교실 수강생과 IFEZ 거주 외 국인 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좌는 김상희 캘리그라피 작가가 강사로 나서 붓과 먹으로 캘리그라피 서체의 응용과 형태를 구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소품 등에 접목시켜 실제로 판넬에 글씨를 써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경제청 관계자는“이번 강좌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응이 상상 이상이어서 일회성이 아닌 정규강좌 편성을 고려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강좌를 발굴하고 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