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이번 비교시찰은 제8대 부평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실시한 첫 번째 시찰이다.

시찰단은 의회운영위원회 오흥수 위원장(단장)을 비롯해 엄익용 의원, 구동오 의원, 김환연 의원, 마경남 의원, 안애경 의원, 이익성 의원, 정고만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부평구의회는 ‘4·3 7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를 방문해 갈등과 대립의 과거를 극복하고 화해와 상생의 평화문화에 기반하는 ‘제주 평화사업’을 통해 의회운영위원회의 바람직한 운영 방향을 찾기 위해 기획했다.

운영위는 4.‧3 평화재단과 희생자 위령제단, 탐라해상풍력발전(주), 제주국제평화센터를 등을 방문하며 제주 평화사업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현황을 살피며 미래 비전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오흥수 의회운영회 위원장은 “이번 비교시찰에서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제주의 평화사업 현장을 보면서 화해와 소통을 통한 평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 많이 실감했다”며 “향후 의회운영위원회를 바람직한 소통으로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