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019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단독, 다가구주택 및 주상복합건물 7천342호에 대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성조사는 2개반 6명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한 후, 현지출장을 통해 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참고해 주택 이용상황,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등의 주택 및 토지특성 21개 항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주택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30일 결정ㆍ공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최종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민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원의 현장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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