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드림스타트 초등학교(5~6학년)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졸업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5~6학년 아동들에게 제주도 문화 유적지 탐방과 이색적인 문화 체험으로 견문을 넓히고,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여행에서 참여자들은 지역사회를 벗어나 제주도에서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승마 체험·민속마을 탐방·난타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TV에서 보던 제주도의 유명한 곳을 와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다른 면에서 온 아이들과도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함께 여행하며 좋은 친구가 됐고, 졸업 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중학교 진학 후에도 잘 적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지역의 100여 명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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