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대학생 금속학습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학생들. (왼쪽부터)한재은, 박소연, 김재운, 전한결, 박용민(동부제철 연구원), 김웅태, 원성연, 유은지 학생. 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철강산업 분야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산학교류를 위한 2기 금속학습그룹 운영 결과 최종보고회에서 신소재공학과 학생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신소재공학과 4학년 이태석(26), 한재은(23), 3학년 김재운(25), 박소연(22), 원성연(22), 전한결(24), 유은지(23)학생 팀은 동부제철 공정연구팀과 수행한 ‘합금화 조건에 따른 용융아연도금강판의 특성변화 고찰’ 과제로 수상했다.

이들이 발표한 내용은 용융아연도금 강판의 특성 변화 고찰을 위한 실험의 설계과정과 열처리, 유도결합플라즈마 분석, 엑스선회절분석과 주사전자현미경 촬영에 대한 결과를 담고 있다.

이태석, 박소연, 원성연, 유은지, 한재은 학생은 인하대학교 ‘LINC+ 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첨단소재공정과 첨단소재분석 연계전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다. 연계전공 교육과정인 현장문제해결 프로그램 PSP(Problem Solving Project) 사전학습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을 바아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자율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철강 관련 과제를 수행해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동부제철 3개 기업의 현직 연구원과 인하대, 전북대, 창원대 3개 대학 50명의 금속 관련 전공 대학생이 참가했다.

금속학습그룹은 인천권·전라권·경상권 내 우수 중견·중소기업과 대학이나 철강금속관련학과를 매칭, 현장기반 이론과정과 현업이슈 해결프로젝트, 모의조업 시뮬레이션 대회 등을 수행하는 학습조직이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5개월간 수행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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