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2일 오후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소상공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홍종진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홍종진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사, 소상공인 경영대상 표창,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홍보 이벤트 당첨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시에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소상공인 경영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발전에 공로가 큰 소상공인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1948년부터 현재까지 중구 신포동에서 오랫동안 가업을 이어 영업을 하고 있는 경인면옥(함원봉), 김치 제조가공업을 운영하는 울엄마 손김치(김정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하고 지속적인 머리손질 봉사를 하고 있는 인천미용협동조합(최순자), 제과제빵 분야에서 39년간 끊임없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최동순베이커리(최진남) 등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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