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8 가을여행주간 ‘가을앤& 인천여행시점’이란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11월 4일까지 막바지 운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을앤& 인천여행시점 5개권역 25개 포인트에서 아트스탬프 투어 & 미션카드 이벤트 ▶‘평화앤& 인천평화탐방단’ 강화․교동도 & 백령․대청․연평도의 서해5도 평화탐방 ▶‘모던앤& 인천원도심투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천 원도심 투어 & 올드타운 공연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평화앤& 인천평화탐방단’ 프로그램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핫 이슈로 떠오른 인천의 평화관광지 백령․대청․연평도 등의 서해5도와 강화․교동도를 일반인의 신청을 받아 함께 방문했다.

바다 너머 북한 땅을 직접 눈으로 보고 현지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느끼며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인천평화탐방단 첫 주에는 ‘평화의 섬, 연평도’를 방문해 안보교육장․수련원, 대피소 및 평화공원․망향대를 방문해 연평도 포격당시의 긴박한 모습과 함께 남북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던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코스로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신이 빚은 절경인 두무진, 사곶해수욕장, 콩돌해안 및 북한 장산곶이 한 눈에 보이는 심청각과 통일기념비를 방문하여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에는 10억년 태고의 신비, 대청도‘를 방문, 섬 한가운데서 찾은 옥죽동 해안사구, 미아해변의 풀등과 나이테바위, 수직절벽에서 만나는 대청도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서풍받이 등 최근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으로 추진 중인 10억년전 태고의 신비를 담은 지질학적 명소들도 방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피스 앤 드로잉(Peace & Drawing), 교동도를 찾는다.

고향이 대부분 황해도인 교동주민들의 생활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룡시장 및 교동스튜디오 ․ 교동제비집과 실향의 아픔을 달래며 고향을 바라보던 망향대 등을 방문해 아티스트와 함께 평화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로잉(Drawing)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가을여행주간 내내 ‘평화에 잠시 섬, 강화’ 프로그램으로, 강화에 머물면서 강화평화전망대 및 연미정을 방문하는 자유여행 코스로 강화 게스트하우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가을여행주간 [평화앤& 인천평화탐방단]은 최근 남북평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에 맞게, 육지가 아닌 바다 너머로 북한을 직접 볼 수 있는 인천만의 특별한 평화관광지를 직접 방문하고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인천앤& 가을여행시점’ 평화앤& 인천평화탐방단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으로 매회 20명에서 40명을 선발해 탐방하는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fall.travelic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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