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소방서는 24일 오후 3시부터 아시아나에어포트(주) 급유시설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옥외탱크저장소 화재 발생과 관련해 대량위험물 저장소인 급유시설에 대한 유형별 합동소방훈련을 통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원 63명, 차량 16대가 동원, 아시아나에어포트(주) 인천공항 급유시설의 T-108 저장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접 탱크로 연소 확대된다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인천영종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특이화재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한 소방관서의 대응능력 향상 및 제2의 고양 저유소 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것”이라며 “소방합동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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