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8일 남동복지관 강당에서 2018년 제3회 남동구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남동구가 후원한 행사로, 총 223개의 일자리에 대한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구직자의 수요에 맞는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본 행사 전에 진행된 남동구 청년재능나눔사업인 ‘푸를나이’팀의 Job Concert 공연으로 면접 전 구직자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무료 이력서 증명 사진 촬영제공, 이동건강(금연)상담실 운영, 면접관을 사로잡는 이미지 메이킹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 소재 50여개의 구인업체와 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 310명의 현장 면접이 진행, 간접 참여 업체의 이력서 접수 등 취업 알선을 통해 총 74명이 채용 예정이다.

이번 채용 행사 외에도 남동구에서는 일자리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해 기업체의 우수 인력 발굴을 통한 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 기회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질적인 구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남동구는 이러한 활동으로 2018년 7차례 개최한 행사 평균 취업률은 11.2%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 채용행사의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구민들의 높은 일 욕구와 함께, 업체 알선에서부터 동행면접 등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일자리지원 시스템에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이 원하는 질 좋은 일자리, 기업이 원하는 좋은 인재를 연결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