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소상공인의 날(11월5일)을 맞아 인천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우수제품 전시회,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어울 마당, 소상공인 정책토론회, 기념식(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 등 다채롭게 개최된다.

는 인천지역 50개 업체의 소상공인들이 생산·유통하는‘소상공인 우수제품전시회’가 열린다. 화장품, 화훼, 양말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기존 가격대비 30~50% 초특가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사랑 전자상품권(INCHEONer CARD) 사용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인천사랑 전자상품권(INCHEONer CARD) 가입 안내 및 창업· 재무 상담, 소상공인들을 위한 세무, 금융지원제도 안내, 각종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는 무료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21일 오후 4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 마당’이 열린다.

소상공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는 물론, 인천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성악가와 인디밴드 등이 소상공인의 날을 축하하는 무대로 구성됐다.

또 ‘공정경제 정착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30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가맹점·대리점·상가임대차 등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사례를 통해 인천에서 공정경제 정착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소상공인 경영대상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소상공인에 대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10개 분야 우수 소상공인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사용의 확대를 위해 마련된 홍보 이벤트 당첨자들의 시상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철 소상공인정책과장은 “현재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하여 소상공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매출액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날(11.5.)’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규정돼 있는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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