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최근 이슈화된 집단급식소 식중독 사고와 관련, 관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81개소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불량 식재료로 인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은 물론, 식품의 유통·판매에 대한 업체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영업자의 책임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보관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등이다.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의적·상습적 위반 업체는 특별 관리업체로 지정해 지속해서 사후관리를 실시, 불법영업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서구 관계자는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며 “관련 업체는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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