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관리·운영 실태 합동점검 실시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키즈카페 안전사고 제로화(ZERO)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관내 39개 키즈카페를 대상으로 관리·운영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구 안전총괄과, 문화관광체육과, 환경보전과, 식품위생과와 함께 남동소방서와 공단소방서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놀이기구와 유기기구 관련해 관리 주체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환경 분야는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 안전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 식품·위생 분야는 유통 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체크할 예정이며, 소방 분야는 소화기와 소화전 관리 상태, 비상구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키즈카페 관리주체에게 관련 안전 기준을 안내·계도하고,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시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키즈카페가 보다 안전한 어린이 복합 놀이 공간으로 인식돼 이용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키즈카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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