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계양구협의회(회장 나대기)는 지난 12일 ‘청소년 통일·역사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 계양구 명현중학교(29명), 효성중학교(5명) 학생들은 북한 땅과의 최단거리(2.3Km)인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해 평화를 바라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강화역사박물관과 갑곶돈대를 찾아 강화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나대기 계양구협회장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는 거리를 망원경으로 봐야 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참가한 학생들 모두가 한번 더 통일에 대한 생각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통일이었는데 우리와 같은 일상생활을 하는 북한 주민들을 보니 빠른 시간안에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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