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시농부가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이 인천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의 ‘스마트 도시농부’ 사업 참가자들이 그 동안 이론, 실습, 현장견학 등 200시간의 교육훈련 과정의 최종 수료를 앞두고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 판매활동에 나선다. 

그동안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교육훈련생 모집에 들어가 20명을 최종 선발하여 7월 2일 개강식했다. 스마트 도시 농업과 버섯에 대한 이해 및 농산물 유통 등 이론수업과, 버섯 재배 실습, 버섯 배지 현장 견학 등 교육훈련 과정을 진행하고 10월 30일(화) 수료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2일 용현동 SK 스카이뷰 아파트 단지내에서 추석맞이 플리마켓에 참가 1차 생산량 240kg을 판매완료 한 바 있다. 10월 13일에는 용정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미추홀구 원도사제 및 낙섬축제 참가를 필두로 10월 15일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 시민 어울림 마당 행사, 10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 10월 27일(토) 강화군 불은면 청춘마을 축제 현장에서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 판매에 나선다. 

인천시는 향후 사업성과에 대한 검토와 진단 후 연말 고용노동부의 평가에 따라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버섯판매 및 스마트 도시농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032-868-9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 도시농부’사업은 인천시의 2018년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관내 반지하 공가를 활용한 도시농부 양성과정으로, 새로운 도시농업 패러다임 제시와 공가를 활용한 창업공간 마련으로 지역밀착형 창업모델 마련과 원도심 지역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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