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연수문화원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공연하는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은 1998년 창단되었으며, 2015년 연수문화원의 새로운 가족이 되면서 제2의 창단을 하게 됐다. 

특히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은 요들의 본고장인 스위스로부터 초청받아 현지 공연을 할 정도로 인정받는 요들단으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은 2018 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 음악회 공연, 인천시청 시정 혁신공감 경연회 등 굵직한 행사를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지역에 요들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한국요들 50주년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는 약 40여명의 어린이 요들단이 알프스 지방의 민속음악인 요들과 함께 독창, 합창, 중창, 카우벨 연주, 아코디언 합주, 외르겔리 합주 등 다양한 내용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알핀로제 청소년 요들클럽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모여라 알핀로제', 요들계의 대부 '김홍철과 친구들', 연수문화원 어른신 요들단 '알프스 요들 마마파파', 그리고 스위스 요들팀의 특별공연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한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의 아름답고 순수한 연주와 합창을 많은 분들이 함께 듣고 즐기며 행복한 가을밤의 추억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분은 연수문화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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