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소통, 협업, 시민, 토론’ 무르익다

‘광장토론회 개최’ 통한 소통·협력으로 교육 정책 머리 맞대
인천시교육청, 시민과 함께 소통으로 함께 나아갈 것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4일 인천학생문화회관에서 ‘제1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은 “토론의 과정과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교육청의 실천이다. 저는 시민교육감의 한 사람으로서 교육감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교육개혁을 위한 지난 100일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시민여러분께 보고할 것이다. 그 향후 과제에는 오늘 이 토론회에서 토론된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정책제안들도 함께 담길 것이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1부에서는 사전에 신청 받은 168명의 시민,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인천 교육정책에 주제별로 토론을 하였다. 토론 주제는 사전 토론을 통해 교육시민들은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13개 영역에서 모두 127개 의제를 제안하였다. 이어진 2부는 만민공동회 형식의 행사로 시민들이 제시한 제안을 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결과는 2019년 교육 정책 및 사업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이광국 장학사는 “이번 광장 토론회의 핵심은 우리 학교가 달라질 것이라는 확신이다. 이곳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느낀 점이 많았다. 시민들께서 발언해주신 그 수많은 이야기들의 핵심은 바로 아이들이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하게 배우며, 놀며, 삶의 힘이 자라도록 돕는 일, 그것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곳의 시민교육감들께서 한 목소리로 이야기해 주셨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행복한 배움과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0일은 다양한 소통 행보를 통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민선 3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며 "인천교육 정책 전반에 걸친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고 실질적인 내용은 키워 시민이 교육감이 되는 교육정책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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