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째 맞아... 인천여상 1학년 재학생 40여명 장학금 전달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 2일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인천여상) 2018년도 햇빛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나눔태양광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서는 인천여상 1학년 재학생 40명에게 장학금으로 총 1,300만원이 전달됐다.

햇빛장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업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인천여상 장학생 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나눔 태양광발전소’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교육청,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여상, 주식회사 탑솔라가 공동 추진한 대표적인 민․관․공 친환경 협업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을 통해 탄소 발생을 줄이고 지역사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2016년 12월 인천여상 학교 옥상에 설치되어 상업운전 중에 있다.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발전수익은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한다.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나눔 태양광발전소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 육성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추고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모범사례"라면서 "나눔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만들어진 장학금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희망을 키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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