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난달 29일 자유공원 광장에서 2018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와 재활용 체험행사, 나눔 장터 등 제27회 중구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12만 구민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열린 ‘2018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12개 동 1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1년 동안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중구의회의장,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기관·단체장들과 약 1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행사를 즐겼다.

특히 구는 제27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상 수상자 7명(사회봉사상-서영남, 효행상-김재희, 김영순, 문화예술상-선귀임, 체육진흥상-장인순, 교육공로상-송복식, 산업진흥상-임상현)을 비롯 범구민 표창, 감사패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여 구민상패, 표창패,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들의 선행을 널리 알림으로써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기념사에서 “희망찬 새로운 미래, 주민이 행복한 도시, 정말 살맛나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력 재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관심을 갖는 사람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구민이 만드는 중구 두드림 음악회’에서는 1부에 중구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와 노래, 시인 김윤식과 배우 박정자의 시낭송, 2부 공연에는 린, 소리새, 박완이 출연해 기념식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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